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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아프간 자국민 대피령..."카불 호텔 테러 위협"

기사입력 : 2021년10월11일 16:02

최종수정 : 2021년10월11일 16:0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과 영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자국인들에게 호텔에서 긴급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The Straits Times)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면서 카불의 세레나 호텔이나 그 주변에 있는 미국인들은 즉각 해당 장소를 벗어나라는 경보를 내렸다.

영국 외무부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여행금지령을 다시 내리면서 "위험이 가중됨에 따라 호텔에 머물지 말 것을 권고한다. 특히 카불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도 카불의 세레나 호텔을 특히 위험한 장소로 특정했다. 세레나호텔은 카불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을 장악하기 전까지 카불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투숙하는 호텔이었다.

미국과 국제동맹군은 지난 8월 말 철수와 자국민 대피작전을 완료했지만 이후에도 아프간에 자국민들이 일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카불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거리에는 탈레반 대원들이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9.02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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