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8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이산화티타늄(TiO2) 섹터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진화주식(振華股份·603067)이 7%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안납달(安納達·002136), 진푸티타늄(金浦鈦業·000545), 중핵티타늄(002145)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이산화티타늄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음극재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다. 최근 이산화티타늄 업체들의 잇단 가격 인상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14일 중핵티타늄은 최근 이산화티타늄 시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요인을 감안해 자사의 이산화티타늄 가격을 내수용은 톤(t)당 700위안, 수출용은 t당 100달러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13일 광둥 후이윈 티타늄 공업주식회사(300891)도 내수용과 수출용 이산화티타늄 가격을 각각 t당 700위안, 100달러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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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