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9일 중국 증시에서 석유·가스 채굴 섹터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혜박보(惠博普·002554)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유공정(中油工程·600339), CNOOC에너지(600968), 해양석유공정(600583) 등 종목이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신다선물(信達期貨) 등 기관들은 에너지 위기 지속으로 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 규모를 11월에도 유지하기로 하면서 공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미국이 11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허용키로 하면서 관광 수요 회복에 따른 항공연료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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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