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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기술·해운 강세 힘입어 상승...자동차·은행 부진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16:56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17:01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기술과 해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 상승한 2만9215.52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4% 뛴 2026.57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관련주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해운주도 강세를 연출했다. 앞서 미국 기술주 중심의 주가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0.8% 상승했다.

스미토모미쓰이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마켓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보고와 이때 함께 발표될 실적 전망치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유가 상승 등 거시적인 요소가 실적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일본 국채 금리가 이날 아시아 거래 시간 초반에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가치주를 매도했다"며 "은행과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개별로 기술 신생업체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그룹(SBG)이 3.6% 급등했고 반도체 제조장비 회사 도쿄일렉트론이 1.9% 상승했다. 자동화 제품 제조사 화낙은 1.6% 올랐다. 또 가와사키기선이 8.7% 급등하는 등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자동차는 0.5% 떨어졌고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7% 하락했다. 또 석유탐사업체 JAPEX(일본석유자원개발)가 5.1% 급락하는 등 석유주가 부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자동차 관련주 하락에 대해 엔화 약세 흐름이 주춤해진 영향도 있다고 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113엔 후반을 기록해 전날 종가 114엔 초반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상승한 3593.15포인트, CSI300은 1% 뛴 4922.72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 상승한 1만6900.67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41분 기준 1.3% 오른 2만5738.6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1% 내린 1393.82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7% 뛴 6만2199.65포인트, 니프티50은 0.6% 상승한 1만8584.4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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