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1일 홍콩증시에서 합생창전그룹(허성촹잔 0754.HK)이 헝다물업 지분 인수 결렬 소식에 강세다.
전날 헝다그룹(3333.HK)과 헝다그룹 자회사인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헝다물업 6666.HK)은 허성촹과의 지분 매각이 무산됐다고 발표했다. 헝다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200억 4000만 홍콩달러(약 3조 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허성촹잔은 헝다물업의 지분 50.1%를 인수함으로써 헝다물업의 지배권을 행사할 전망이었으나 선결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지분 인수를 중단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14시 55분(현지시각) 기준 허성촹잔의 주가는 전장 대비 12.23% 오른 27.75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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