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2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26114.84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4% 상승한 9323.660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57% 오른 6673.86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과학기술주 다수가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고, 자동차·부동산 관리·본토 부동산 테마주들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전력 섹터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헝다그룹(03333.HK)가 4% 이상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날인 21일, 9월 23일자로 만기 도래한 8350만 달러 규모의 달러 채권 이자를 수탁은행인 씨티뱅크 계좌에 입금했고, 한달 간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오늘 23일 채권단에게 지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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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