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카카오페이가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오전에만 7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카카오페이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1030억1430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별로는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3383억640만원, 한국투자증권이 2563억830만원, 대신증권 596억2275만원, 신한금융투자 487억7685만원 순이었다.
같은 시간 기준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8.04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투자 6.12대 1 ▲삼성증권 3.27대 1 ▲대신증권 1.25대 1로 나타났다.
청약 건수는 27만8087건이고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예상 균등물량은 15.28주 수준이다.
이번 청약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로 삼성증권 230만2084주,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다. 공모가격은 희망밴드 최상단인 9만원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1545곳이 참여해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는 참여 기관 대부분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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