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의 암모니아 제조·충전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돼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부천시 도당동 한 암모니아 제조·충전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사고가 나자 공장 근로자들은 긴급히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천의 암모니아 누출 공장[사진=부천소방서] 2021.10.27 hjk01@newspim.com |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50㎏ 용기 18개를 수거하고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6시간 넘게 희석 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파손된 용기에서 암모니아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누출된 암모니아 양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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