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울프가 코스레코드로 첫날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은 공동36위를 기록했다.
매튜 울프(미국)는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첫날 무결점플레이로 버디 10개를 몰아쳤다.
무난한 출발을 한 강성훈. [사진= 뉴스핌 DB] |
10언더파 61타를 써낸 매튜 울프는 코스레코드를 세워 통산 2승 전망을 밝혔다.
1라운드를 마친 매튜 울프는 "한샷 한샷 최선을 다했다. 코스레코드는 잘 몰랐다. 하지만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기뻤다"라고 말했다. 울프는 지난해 3M오픈에서의 첫 우승이후 2번째 정상 등정에 나선다.
뒤를 이어 에런 와이즈(미국)가 8언더파로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크리스 커크, 빌리 호셸(이상 미국)이 7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첫날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였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강성훈과 단독선두 매튜 울프(미국)와의 격차는 7타차다.
이날 강성훈은 10번홀에서 출발해 11번(파4)과 13번(파5)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이어 16번과 17(파4)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뒤 다시 4번(파3)에서 보기, 5번(파5)홀에서 버디를 기록, 타수를 잃지 않았다. 이어 마지막 홀인 9번(파4)홀에서의 버디로 3타를 줄였다.
지난주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공동36위에 자리한 강성훈은 올 시즌 5대 대회에 출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달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의 공동2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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