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지율 급락' 바이든 "인플레 꺽는 것이 최우선..경제는 좋아져"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02:54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02: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물가상승 추세를 꺽는 것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물가 상승 억제 의지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기자들을 만나서도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는 미 노동부 지수 발표를 거론하면서 "인플레이션은 미국인들의 지갑 사정에 해를 끼친다, 이같은 추세를 뒤집는 것이 나에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에너지 가격을 내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백악관 국가경재위원회(NEC)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엔 에너지 분야의 시장 조작에 대한 단속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의회가 자신이 제시한 '더 나은 미국 재건'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함께  "(경제) 회복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일자리가 늘고 임금도 상승하고 있고, 개인부채와 실업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해야할 일은 있지만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1년 전보다 상황이 나아졌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변했다. 

이는 최근 지지율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물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집권한 이후 경제 상황은 호전되고 있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USA투데이는 지난 7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서퍽크대와 함께 지난 3~5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 오차범위 ±3.1%포인트)를 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률은 37.8%에 그쳤다고 전했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59.0%에 달했다.

지난 9월 22일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3%였다. 2개월 사이에 5%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