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1일 중국 증시에서 최근 약세를 나타냈던 철강 섹터가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13시 35분경 금령광업(金嶺礦業·000655)이 4%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보산철강(600019)도 4%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방대특강(600507), 산서태강스테인레스(000825) 등도 상승 중이다.
한편, 최근 석탄 가격 급락과 더불어 중국 증시에서는 철강, 석탄 등 경기순환주가 조정을 받았다. 그중 철강 섹터는 이번 달 5.04% 하락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경기순환주에서 소비주로의 자금 이동과 생산량 감축에 따른 3분기 철강 업계의 수익성 하락 등을 철강주 약세의 배경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철강 섹터가 이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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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