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5일 홍콩증시에서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1910.HK)이 3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난 억 57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마이너스 1억 48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86.4% 줄었다.
세계 각국이 점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여행용 가방 회사인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의 매출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8일 자산운용사 에르메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Hermes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는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의 지분 558만 3998만 주를 주당 18.29홍콩달러에 매입했다.
9시 46분(현지시각) 기준 샘소나이트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2% 오른 19.18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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