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골프협회(USGA)는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인버네스클럽에서 제129회 US아마추어선수권을 개최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제129회 US아마추어선수권이 열리는 인버네스클럽 전경. [사진= USGA] |
대회 일정은 2029년 8월13일부터 19일까지이다. 스트로크 플레이를 공동 진행할 코스는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지난 1903년에 개장한 인버네스는 저명한 코스 설계가인 도널드 로스가 1916년에 챔피언십 코스를 위한 18홀 배치를 위해 코스 개조를 했다. 코스는 역사를 거치면서 몇 번의 수정을 거쳤는데, 가장 최근의 것은 앤드루 그린이 20세기 초 느낌으로 복원한 것이다.
파71 코스는 90개의 벙커와 작고 굴곡이 심한 벤트그라스 그린에 총 길이 7700야드 이상의 전장으로 세팅된다. 인버네스클럽은 USGA대회로는 9번째 개최하게 된다. US아마추어선수권은 두 번째다.
인버네스는 그밖에 미국프로골프(PGA)챔피언십 2회(1986, 1993년)와 NCAA챔피언십 2회(1944, 2009년)가 열렸으며 가장 최근에는 유럽이 미국 땅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2021년 솔하임컵을 개최했다.
2021년까지 USGA주관 대회는 8차례의 US아마추어선수권을 포함해 40개다. USGA의 3대 오리지널 대회 중 하나인 US아마추어선수권은 핸디캡 지수가 2.4를 넘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참가할 수 있다. 312명의 선수가 출전해 1, 2라운드를 치른후 64명이 매치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결승전은 36홀로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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