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7일 오후 10시 23분께 부산 수영구 한 원룸 1층에서 불이 났다.
27일 오후 불이 난 부산 수영구 1층 원룸 내부 [사진=부산경찰청] 2021.11.28 ndh4000@newspim.com |
인근 주민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보인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원룸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전신화상을 입은 A(40대)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불은 원룸 안에 있는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790만원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전기포트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및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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