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일 홍콩증시에서 애플 산업체인과 연계된 '애플 테마주'가 강세다.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년만에 점유율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13시09분(현지시간) 현재 비야디전자(0285.HK)가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부사강국제홀딩스(2038.HK)가 2% 이상, 서성테크놀로지(2018.HK), 순우광학테크(2382.HK), Q테크놀로지그룹(1478.HK)이 1%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중국 시장 월간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5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20%)와 오포(18%)는 각각 2위와 3위로 밀려났다.
중국 화웨이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중국 내 아이폰 13의 판매율이 급증한 것이 1위 탈환의 주된 배경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중국 내 아이폰13 판매율은 전월대비 46% 급증했다.
[쿠퍼티노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14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에서 아이폰13을 소개하고 있다. 2021.09.15 0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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