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7일 중국 증시에서 제지(종이제조)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민풍특지(民豐特紙·600235)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선하(仙鶴股份·603733) 등 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지업체들의 비용 부담 경감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앞서 치솟는 석탄 가격으로 인한 비용 부담에 업체들이 생산을 줄였지만, 최근 비용 부담 경감과 수요 호조, 생산 회복에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4분기는 포장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포장지 시장 수요가 왕성한 데다, 최근 석탄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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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