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중국 당국의 규제, 중국 부동산 업계 디폴트 등 수많은 리스크들이 하방압력을 가중시키며, 홍콩증시의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홍콩항셍지수는 2만3000선 밑으로 떨어지며 1년 반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장 마감가 기준 홍콩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44% 하락한 22858.5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 또한 2.42% 하락한 5543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 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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