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2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자동차 섹터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중국테마주(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와 전기차 섹터가 무더기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 홍콩증시로 이어졌다.
중국테마주인 동시에 전기차 섹터 대표 종목인 샤오펑(9868.HK)이 6% 이상, 리오토(2015.HK)가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중국 테마주 중에서는 비리비리(9626.HK)가 5% 이상, 바이두(9888.HK),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동방 9901.HK)과 제이디닷컴(9618.HK)이 1% 이상, 알리바바(9988.HK)와 ZTO익스프레스(2057.HK)가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세 차례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3거래일 연속 주가 하락세를 이어온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수 거래일간 지속된 과매도 포지션을 메우기 위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샤오펑 ADR은 10.98%, 리오토 ADR은 6.09%, 비리비리 ADR은 11.7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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