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김부겸 총리, 메타버스로 청조위 민간위원과 소통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6:00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6:00

올해 마무리하는 청년정책조정위 개최
청조위 성과 되돌아보는 기회마련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2021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매듭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청조위 전체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보장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12.24 yooksa@newspim.com

모임 참여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각자의 아바타를 만들어 청년정책 발제 및 화상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청조위 6개 전문분과에서 각각 준비한 청년정책 제안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 분과는 '지역에서의 일자리 불평등'을 주제로 수도권 일자리 규모‧질의 상대적 우위에 따른 청년층 수도권 집중에 대해 '내일채움공제' 지속 지원, '내일배움카드' 교육 프로그램 질 향상 등을 제안했다.

교육 분과는 '대학 내 청년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현 대학의 일자리·창업 지원, 학생자치·인권, 마음건강·상담 등 청년정책 전달체계에 대해 일자리‧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 저학년 대상 교육 등을 제안했다.

주거 분과는 '영끌이 아닌 불안에 주목하는 청년 주거정책을 기대하며'를 주제로 청년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월세지원사업 및 청년대상 공공임대주택 계약기간 확대 등을 제안했다.

생활 분과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정책 실효성 제고'를 주제로 내년에 시행하는 정부 청년 마음건강바우처 사업 확대, 서비스 제공인력의 교육훈련 등을 제안했다.

참여·권리 분과는 '지자체 청년센터 현황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지자체 센터 활성화를 위해 센터 기능 정립을 위해 프로그램 등 운영지침 마련, 중앙지원기관 신설을 통한 중앙-광역-기초 통합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기획·균형발전 분과는 현 지역 청년정책은 인근지역 주민을 뺏어오는 '제로섬 성격'이 강하므로 인구유입 중심의 정책을 탈피하고, 청년관련 회의·행사의 비수도권으로 분산, 지역 청년의 인식개선 노력을 제안했다.

논의된 정책 제안은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내년 청년정책 계획 수립과 제도 개선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위원들 간 청조위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2022년 청조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조위는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행사를 통해 달라진 청년들의 소통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