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1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3626.24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31% 오른 14842.07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58% 상승한 3342.19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섹터 초반 여행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위안단(元旦, 양력 설) 연휴 맞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중은(中銀)증권은 관광업계의 디지털화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농촌 관광 및 겨울철 테마 관광 등 기존 여행 모델과 차별화 된 여행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1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공급되는 유동성은 900억 위안 규모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83위안 오른(가치 하락) 6.3757위안으로 고시됐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