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지속으로 염호리튬 개발 관련주가 31일 강세를 연출 중이다.
서장광업개발(000762), 조신에너지(002256)가 상한가를 찍었고 장격광업(藏格礦業·00040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리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 정보 제공 플랫폼 상해강련(上海鋼聯)에 따르면, 31일 기준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이 톤(t)당 4000위안 오른 t당 28만 위안(약 5200만 원)을 돌파했다.
화안증권(華安證券)은 리튬 자원의 수급 불균형 심화로 리튬 가격이 치솟으면서 해당 섹터의 투자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절기 도래에 따른 염호의 리튬 추출 감소 등 요인으로 중단기적으로 리튬 공급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로, 수급 긴장 심화가 리튬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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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