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올해 첫 거래일인 3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23510.54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6% 오른 8286.09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59% 뛴 5704.3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석탄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금, 가전, 보험, 소프트웨어, 관광 등 섹터가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미디어, 섬유 섹터는 약세다.
종목별로는 중국헝다그룹(3333.HK)의 거래 중단 소식에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5.68% 하락 출발했다. 홍콩거래소는 이날 9시(현지시간) 헝다그룹의 홍콩 증시 거래가 잠정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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