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5일 강원도청사 신축 부지가 캠프페이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오는 2025년 1월에 착공해 2027년 6월에 준공하게 된다.
그동안 강원도청사는 65년이 경과해 노후화에 따라 구조안전성 등의 문제로 신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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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이에 도는 도청사 신축방안에 대해 여러 방안을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춘천시가 제안한 '캠프페이지 부지'를 도청사 신축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도는 캠프페이지 부지를 도청사 신축부지로 선정한 이유로는 현 청사 부지에 비해 약 700억원의 매몰비용 절감,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주한미군 주둔지역으로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지향하는 상징성 등을 들었다.
또 레고랜드․캠프페이지․원도심을 연결하는 문화․관광․행정 벨트 구축 등과 춘천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캠프페이지 이전 선호도에서 65.5% 찬성을 한 것을 꼽았다.
향후 도는 신청사 추진은 준공까지 5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도는 노후화된 도청사의 안전성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행정절차 이행 등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사무공간 6만㎡, 주차공간 5만㎡으로 나눠 연면적 11만㎡에 공사비, 2698억원, 용역비 284억원, 부대비 107억원 등 총 사업비는 3089억원으로 예상된다.
도는 신청사 신축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강원도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내년 2월 강원도의회에 제출하고 내년에 50억원, 2023년부터 5년간 600억원을 조성해 청사건립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와 춘천시는 부지교환 시 교환차액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우선 캠프페이지 부지 내 도청사 신축을 위해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에서 제2종일반주거지로 변경하고 용도변경 완료 후 각 부지별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차액 발생 시에는 춘천시와 교환 등의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민 22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캠프페이지 내 도청사 이전 찬성 의견이 65.5%, 반대 25.2%, 모름 9.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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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이유로는 '청사건립 및 이전비용 절감'이 39.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청사의 접근성' 33.2%, '도청 청사의 상징성' 13.2%, 순으로 응답했다.
반대 이유로는 '시민공원 축소 우려' 36.3%, '현 도청사 위치 건립' 33.3%, '문화재 우려' 8.2% 순으로 조사됐다.
도청사가 이전 후 현 부지에 대한 활용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는 이궁 복원 등 역사문화공원 조성에 대해 68.1% 찬성 의견을 제시됐다.
이에 도는 춘천시에서 계획중인 봉의산과 연계한 현 도청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수립되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청의 신축은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짓는 것으로 도청 소재지 이전이 아니다"라며 "도의 새청사가 강원도의 분단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변영의 중심이 되어 통일 시대라는 미래 가치를 담는 새 그릇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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