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4일 중국 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시 33분경 유카이파(渝開發·000514)가 5% 넘게 하락 중이고 대룡부동산(大龍地產·600159), 가개성(000918), 양광성(000671) 등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 거래일 부동산 섹터는 중국 당국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서민들을 위한 보장성 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했었다.
지난 11일 중국 주택도농건설부는 금융, 토지, 공공서비스 등 정부 지원을 확대해 보장성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40개 중점 도시에 65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해 1300만 명의 신시민(新市民·농촌 출신 도시 이주 노동자인 농민공에 대한 새로운 호칭)을 비롯한 청년 등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돕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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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