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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증시 난기류 아직 끝나지 않았다...6가지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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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0일 오전 10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로 시장 금리가 들썩이면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바닥인 줄 알았더니 지하실이 나왔다"는 자조 섞인 농담이 나올 정도로 주가가 연이은 하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당분간 증시의 험로가 계속될 가능성을 알리는 몇 가지 신호가 포착돼 투자자들을 긴장에 몰아넣고 있다.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나스닥·S&P500·러셀2000 기술적 지지선 붕괴

미 증시에서 대형주, 소형주, 기술주를 가리지 않고 주요 지수의 차트상 지지선이 연이어 붕괴되고 있다.

간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1월 19일 기록한 전고점에서 10.69% 빠지며 조정장 영역에 진입했다.

앞서 18일에는 2020년 4월 이후 이어져 온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도 하향 돌파했다. 차트 분석가들이 장기 약세장·강세장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200일 이평선도 붕괴되자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과거에도 200일 이평선이 붕괴된 후 회복되는 데 최소 몇 달이 걸렸다며 나스닥이 단기에 반등하긴 힘들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요 지지선이 붕괴된 건 나스닥만이 아니다.

간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중기 이동평균선인 100일 이평선도 무너졌다. 가장 최근 S&P500 지수의 100일 이평선이 무너졌던 건 지난해 10월이었다. 

차트 분석가들은 100일 이평선이 무너지면 다음으로 지켜봐야 할 건 200일 이평선 붕괴 여부라고 지적했다.

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에서도 불길한 신호가 포착됐다. 이날 러셀2000 지수는 11월 8일 고점 대비 13.6% 떨어지며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평선을 뚫고 내리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데드크로스는 약세장 전환 신호로 풀이된다.

[러셀2000지수 차트, 자료=블룸버그 통신]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들은 금리에 매우 민감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이들의 자본비용이 증가한다"며 금리 인상 전망에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주가가 고공 행진했던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러셀2000지수가 올해에만 7% 하락한 가운데, 테나야 테라퓨틱스(종목명:TNYA), 아발로 테라퓨틱스(AVTX), 사이테이어 테라퓨틱스(CIT) 등 15개 이상의 기업은 연초 대비 주가가 40% 이상 급락했다.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AMC), 게임스톱(GME) 등 소위 '밈 주식'도 올해 들어 각 25% 이상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 공포지수 급등

연준의 긴축과 높은 인플레 등 각종 악재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도 장기 평균인 20을 웃돌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간밤 VIX는 23.85로 마감하며 50일 이동평균선인 20.24를 웃돌았다.  

[VIX지수, 자료=팩트셋, 마켓워치 재인용]

VIX는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가격을 이용해 산출하는데, 이를 통해 향후 30일 동안의 S&P500 지수 변동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측정할 수 있다.

통상 VIX는 주가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며, VIX가 올랐다는 건 투자자들이 향후 30일 미 증시에서 난기류가 이어지는 쪽에 베팅했다고 볼 수 있다. 

◆ 독일 분트채 수익률 

유럽 쪽에선 유럽 채권시장에서 중요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독일 분트채 금리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서며 글로벌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19일 분트채 금리는 장중 0.021%까지 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826%, 2년물 금리는 1.055%로 올랐다. 

이미 미 증시가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독일 분트채 금리 상승으로 유럽 투자자들이 금리가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선 분트채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미 국채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해 들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 섹터만 올해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기술, 부동산 섹터는 에너지 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섹터 가운데 가장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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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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