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막판 버디로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을 이뤘다.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 파인스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1개, 더블보기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써냈다.
임성재는 최종, 공동6위를 차지해 시즌 4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PGA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미국의 루크 리스트.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6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5위를 한 임성재는 최종일 17번(파4)홀 버디로 공동6위에 안착, 시즌 4번째 톱10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더CJ컵'에선 공동9위, 올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공동8위를 했다.
우승은 미국의 루크 리스트가 차지했다. 4라운드까지 15언더파 273타로 윌 잘라토리스(미국)과 동타를 이룬 리스트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마지막날 1타만을 줄여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14언더파로 공동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 공동11위(12언더파를 기록해 2개 대회 연속 11위를, 노승열은 공동74위(2오버파)를 했다.
이 대회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과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려 이날 경기를 끝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