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키 여제' 시프린이 개인전을 노메달로 마감했다.
17일 스키 여자 알파인 복합에서 실격당한 시프린이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미케일라 시프린(27·미국)은 1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의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키 여자 알파인 복합에서 2차 시기에 해당하는 회전 경기 도중 실격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5개 개인 종목에 모두 출전한 시프린은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대회전과 회전, 복합에서 실격한 시프린은 슈퍼대회전 9위, 활강에선 18위에 그쳤다.
시프린은 지난 2014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우승을 73승이나 기록한 선수다. 시프린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회복, 올림픽에 출전했다.
시프린은 19일 열리는 혼성 팀 이벤트 경기만을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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