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조철)의 관계사인 ㈜지오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산업 박람회 MWC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에 참가, 새로운 3D 공간 구축 플랫폼인 '테라포즈(Terapose)'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테라포즈'는 지오소프트가 20여년 동안 쌓아온 GIS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IPS(Indoor Positioning System)와 라이다 기반의 3D 공간 구축 솔루션을 통합해 구축한 메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실내 GPS 시스템', '실내외 통합 지도', '3D 공간 구축 솔루션', '센서 퓨전 측위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3D 가상 공간 서비스', '실내 측위 서비스', '모빌리티 컨트롤 서비스', '파킹 가이던스 서비스' 등 다양한 메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오소프트 하인현 대표(겸 해성옵틱스 연구소장)는 "테라포즈에 탑재된 3D 가상 공간 구축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존 수작업 방식에 비해 5배나 빠른 속도로 3D 가상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며, "향후 실내주차장이나 대형병원 등에 우선 적용하여 3D 통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WC2022의 지오소프트 전시 부스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방문해 지오소프트의 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오소프트는 '테라포즈'를 기반으로 MaaS (Mobility as a Service) 기반의 차량관제시스템 및 실내측위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GIS/LBS 기반 기술을 융합해 육상, 해상, 항공, 철도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관제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또 3차원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간 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GPS로부터 수신이 불가능한 실내에서의 위치 정보를 측정하는 실내 측위 시스템(IPS)을 개발하여 실내와 실외 맵이 통합된 통합 디지털맵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XR 기술이 결합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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