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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엿새째 진화헬기 82대 투입...금강송군락지·응봉산 집중 진화

기사입력 : 2022년03월09일 09:56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09:56

지상진화인력 3922명 확산저지·잔불정리 '총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엿새째인 9일 아침 산림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82대를 투입해 진화 총력전을 재개했다.

'울진산불'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45분, 진화헬기 82대(산림청 41대, 국방 35대, 소장 2대, 경찰3대, 국립공원1대)를 현재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 일원과 북면 덕구리 응봉산 일원에 집중 투입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중으로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또 지상진화인력 3922명을 투입해 확산저지와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당국이 9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82대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와 북면 덕구리 응봉산 일원에 집중 투입해 진화 총력전에 들어갔다.2022.03.09 nulcheon@newspim.com

대책본부는 '500년 소나무'를 비롯 금강송군락지 주변에 저지선을 구축하고 진회헬기와 지상진화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또 덕구리 응봉산 일원에 진화헬기를 대거 투입해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와함께 울진읍 대흥리 일원에는 소방진화대 등 지상진화세력을 투입해 진화와 함께 확산저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책본부는 전날 밤 덕구리 응봉산 일원에 진화인력 1308명을 투입해 확산저지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 화마가 할키고 간 북면, 죽변면, 울진읍 지역과 금강송군락지로 이어지는 36호 국도를 중심으로 야간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저지와 재발화 차단위한 잔불정리에 총력을 쏟았다.

산불현장에는 오전 9~11시사이에는 2m/s의 북풍이, 오전 11시~오후 7시사이에는 4m/s의 북동풍이 불 것으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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