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 2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32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39만6100원으로 전월 대비 2.45%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4.95% 올랐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1월 3162만600원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4% 가량 하락했으나 이번에 다시 상승했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도 전월 대비 2.24% 오른 2111만34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65%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경우 전월 대비 0.98% 오른 1430만 88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8.78%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전월에 비해 0.76% 오른 1465만2000원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2888가구로 전년 동월 1만 4982가구 대비 14% 가량 하락했다.
그 중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가 775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2424가구, 기타지방은 2713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ymh753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