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샘 번스가 자신이 생애 첫승을 이룬 곳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차 연장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샘 번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디펜딩챔피언' 번스(미국)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780만달러) 연장 2차전 끝에 우승했다.
데이비스 라일리와 17언더파 267타로 동타를 이룬 가운데 1차 연장전에 두 선수는 모두 파에 그쳤다. 16번홀(파4)에서 치러진 2차 연장에서 번스는 약 10m 버디 퍼트에 성공,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PGA 통산 3승째를 안은 번스의 우승상금은 140만4000달러(약 17억원)다.
공동3위(16언더파)에는 저스틴 토마스 매튜 네스미스(이상 미국), 브룩스 켑카와 젠더 셰플레는 공동12위(11언더파)는 자리했다.
최종일 2타를 줄인 노승열(31)은 공동 39위(5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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