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의 한 산책로에서 새벽에 총을 쏘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45분쯤 관악구 하천 산책로 주변에서 '한 남성이 엽총으로 오리를 사냥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사건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난 30대 남성은 현재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만 실제 엽총은 아니었다. 현재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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