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말 장보기, 건오징어·새우젓 '전통시장' vs 건고추·오이 '대형마트'

기사입력 : 2022년04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4월02일 06:00

배·굴도 전통시장이 저렴
대형마트, 삼겹살·고등어 등 행사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 주말에는 건오징어와 새우젓, 배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건고추와 사과, 오이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건오징어와 새우젓, 배, 굴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쌀 것으로 조사됐다.

건오징어(10마리)는 전통시장이 평균 5만3498원으로 대형마트(7만719원)보다 1만722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젓(1k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6700원으로 대형마트(2만5032원) 대비 8332원이나 싼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04.01 fair77@newspim.com

배(신고/10개)도 전통시장(3만5784원)이 대형마트(4만2384원)에 비해 6600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건고추와 사과, 오이는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나타났다. 건고추(600g/양건)는 대형마트가 평균 1만5000원인 것에 비해 전통시장은 1만7500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가 평균 2500원 저렴하다.

사과(10개/후지)는 대형마트(2만6246원)가 전통시장(2만7785원) 대비 1539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마트는 파프리카와 돼지앞다리, 손질오징어(원양산)를 대표 할인상품으로 앞세웠다. 이마트는 양파와 생고등어(대)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무와 1등급 삼겹살, 생물 쭈꾸미를 중심으로 행사를 연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04.01 fair77@newspim.com

중형 마트인 롯데슈퍼는 토마토와 딸기를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GS 더 프레시도 다다기오이와 제주돼지삼겹살, 생물갈치(대) 등을 마련했다.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fair7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