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4일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 폭력혐의 등으로 수감 중 도주한 20대 피의자가 하루만에 검거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주범 A(21)씨는 25일 오후 4시55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원룸에서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4.26 nulcheon@newspim.com |
또 A씨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지목된 조력자 B(20대)씨도 같은날 오후 4시쯤 구미시 고아읍에서 함께 검거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어머니와 면회 도중 입회 경찰관에게 개인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한 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유치장 2층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A씨가 차량으로 구미를 거쳐 칠곡까지 이동한 동선을 폐쇄회로(CC)TV와 탐문 등으로 추적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도주 경위와 추가 조력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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