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26명…지난주 일평균 829명
사망자 신규 136명…누적 2만2724명
재택치료 39만명…중증병상 28% 가동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6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8일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5만538명, 해외 30명으로 총 5만56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22일(8만1058명)과 비교해 3만490명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7726명, 경기 1만2046명, 인천 2254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507명, 부산 2254명, 경남 3240명, 경북 3552명, 전남 2565명, 충남 2325명, 전북 241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600명(23.0%)이며, 18세 이하는 8748명(17.3%)이다. 30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4명, 지역사회 2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19만4616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3만1928명이다. 사망자는 136명 늘어 누적 2만272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감소한 526명이다.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829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39만2706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총 5만1844명으로,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3만4724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7.6%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35.3%, 중등증병상 18.8%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밀집 규모와 이용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주간발생 추이 [사진=질병관리청] 2022.04.29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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