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의 카네이션 작품 전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 산하시설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훈련생들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에 앞서 '어버이꽃이 피었습니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일 센터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수일간 정성으로 제작한 카네이션 화분과 손수건을 햇살사회복지회에 방문해 미군기지촌 할머니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군기지촌 할머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음터 훈련생들[사진=평택시민재단] 2022.05.01 krg0404@newspim.com |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약 3개월간 훈련생 욕구에 맞는 예술 분야인 플로리스트, 화가로서의 직업기초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기지촌 할머니에게 발달장애인의 예술 작품 나눔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와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이끌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찬 센터장은 "플로리스트, 화가 예술 분야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흥미 유발과 꽃과 그림을 통해 예술적 표현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훈련생의 다양한 욕구와 직업적 능력에 맞는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2022년 하반기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 직업 능력을 지역주민에게 펼칠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예술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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