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 우수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공무원 임용제도다.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우수 등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2년 조선대학교 합격자는 모두 졸업생으로 행정 분야 2명, 기술 분야 2명이다. 경상대학 경제학과 우임경, 법사회대학 법학과 김도형, 공과대학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김동현, 공과대학 용접·접합과학공학과 박세형 씨가 합격했다. 이들은 1년 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조선대 취업학생처는 졸업생 취업률 제고 및 추수지도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 중 인사혁신처의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공무원 임용제도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며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공직에 내보내고 있다.
우임경 동문은 "스스로 합격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담당 선생님께서 지속적인 관리 및 도움을 주셨고, 주기적인 모의고사와 다양한 학교의 지원 덕에 스스로 실력과 위치를 확인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28명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