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성 2시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술집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30대 경장 A씨를 지난 9일 강간·감금·간음약취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0일 오전 4시쯤 서대문구 한 주점에서 처음 만난 여성 B씨의 가방을 빼앗고 강제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2시간 가량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직무에서 배제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4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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