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호주 교포 이준석이 개인 통산 2승째를 안았다.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안은 이준석. [사진= KPGA] |
이준석(34·우리금융)은 19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CC(파72·724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써낸 이준석은 이규민(22)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데뷔 13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안은 이준석은 1년만에 개인 통산 2승을 안고 다음주 천안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국가상비군 출신 이규민은 20언더파로 1타차 2위, 전날 선두를 한 정태양은 19언더파로 3위로 마감했다.
이태희는 16언더파로 4위, 황중곤과 고군택은 공동5위(14언더파)로 마감했다. 첫날 선두를 한 함정우는 자신의 스폰서 대회를 공동12위(12언더파)로 마쳤다.
배용준과 박상현은 공동15위11언더파), 김민규와 김한별은 공동23위(10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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