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DL건설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 3000억원(VAT 포함)이 들어가는 이번 공사는 DL건설과 KT가 공동으로 수급한다.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조감도=DL건설 제공] |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이번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6518㎡ 규모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메가와트(MW), IT 로드(Load)는 26MW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 구축은 KT가, 운영은 kt cloud가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kt cloud와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상호 협력(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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