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7월27~29일까지 3일간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블루원배 제39회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용인 CC. [사진= 블루원] |
이 대회에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한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컷오프를 적용해 부별 약 50% 인원으로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7월 26일이다.
윤재연 블루원의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됐다.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 등을 통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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