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8월2일부터 확진자 접촉 무증상자도 신속항원검사 무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자는 5000원 진찰료 부담
개인적 사정·판단 등은 제외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다음달 2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자도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진찰료 5000원만 내면 된다. 무증상자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다보니 검사비가 과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검사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무증상자도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RAT 검사를 급여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증상이 없어도 직장·학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력이 있다면 진찰료로 5000원만 내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8만5320명이 발생한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7.29 hwang@newspim.com

복지부 관계자는 "개별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역학적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진찰을 통해 무증상자가 밀접접촉자에 해당하는지를 구두로 확인한 후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여행용 또는 회사제출용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 사정이나 판단 등에 의한 경우는 이전처럼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한다. 비급여라는 점에서 3만원에서 5만원 수준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간 동네병원에서는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사비를 지원해오면서 무증상자의 경우 검사 회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선별진료소 등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대상은 제한돼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나 감염취약시설 근무자·입소자 등이다.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어르신,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과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는 물론 일반 국민도 진단과 진료,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며 검사 비용을 덜기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은 이에 대해 "경제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강구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