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구미·성주·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대구와 경북 김천,칠곡, 성주,구미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오전 7시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30분을 기해 경북 구미, 김천시와 성주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이어 같은 날 오전 6시5분에 대구시와 경북 칠곡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2022년 8월16일 오전 7시 이후 호우특보 발효 현황[자료=기상청] 2022.08.16 nulcheon@newspim.com |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는 16일 오전(06~12시)까지, 경북권남부는 이날 늦은 오후(15~18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16일 낮(12~15시)부터 이튿날인 17일 늦은 오후(15~18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경북서부내륙에 시간당 30~50mm 이상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일~17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권(경북북부제외)에는 30~100mm, 경북동해안과 울릉.독도는 5~40mm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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