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현재 경북권 피해·통제없어...비상1단계 유지
[구미·성주·김천·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와 성주, 김천, 칠곡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16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해제됐다.
이 시각 현재 울릉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동해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경북도의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사진=경북도] 2022.08.16 nulcheon@newspim.com |
호우특보 기간 칠곡 가산지역에 시간당 29.0mm의 호우가 쏟아졌다.
15~16일 오전까지 경북권에는 평균 19.3mm의 강우량을 보였다.
16일 오전 8시10분 기준 칠곡 50.5mm, 군위 46.1mm, 구미 45.0mm, 의성 31.1mm, 영천 26.8mm, 청송 25.8mm의 강유량을 기록했다.
특히 칠곡 가산면에 65.0mm, 김천 신음동 일원 63.5mm, 구미 장천면에는 62.0mm의 강우량을 보여 많은 비가 내렸다.
이 시간 현재까지 경북권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와 통제구간 등은 발생하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17일까지 경북권에 30~100mm, 경북북부와 동해안, 울릉.독도지역에 5~40mm의 강수량을 예고했다.
앞서 경북도는 이날 오전 2시30분, 칠곡,김천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산사태 등 인명피해지역 684곳을 집중 점검과 함께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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