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대면 상담 니즈 커...조기 마감
9월부터 급여, 투자 등 주제로 그룹 상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당초 1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서울 영테크' 1:1 대면상담 접수를 오는 30일 조기마감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도록 서울시가 무료 재무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는 지난 2월 1:1 대면상담을 개시했으나 이미 8월 초에 이미 목표인원(총 2472명)의 95% 이상 신청이 완료됐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서울시는 대면상담이 성황리에 조기 마감된 것은 대면 재무상담에 대한 청년들의 니즈가 컸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대면상담 만큼 호응이 높은 1:1 비대면 상담(화상‧전화‧이메일)은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1:1 상담에 이어, 다음 달부터 '서울 영테크 그룹 클리닉'을 새롭게 시작한다.
비슷한 재무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8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묶어 전문 상담사와 심층적으로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심화 교육과 상담에 대한 청년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신설했다.
주제는 청년들의 관심이 큰 ▲급여 ▲투자 ▲보험, 세 가지다. 주제당 16명씩 모집하며, 상담사 2명이 배치돼 8명 이내 소그룹 상담으로 진행된다.
9월에는 16일, 23일 2회 열린다. 신청은 9월1일부터 13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서울 거주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 개개인의 재무 상황과 눈높이에 맞는 재무 상담과 금융 교육으로 청년들에게 호응이 크다. 특히 대면 재무상담에 대한 니즈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온‧오프라인 상담과 주제별 그룹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1만 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