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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추모' 장학금 첫 수혜자는 탈북 대학생 이서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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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탈북・망명한 노동당 간부의 딸
"북 주민 자유와 해방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평양 여행 중 억류됐다 풀려난 직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는 장학금의 첫 수혜자로 탈북민 이서현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북한 노동당의 핵심부서인 39호실 간부 출신으로 2014년 탈북・망명한 이정호 씨의 딸이다.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 씨는 23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서현 씨에게 아들 오토 웜비어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프레드 웜비어 씨는 이서현 씨를 워싱턴 DC의 한 강연장에서 만났었다면서 북한 고위 엘리트 출신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북한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VOA는 전했다. 

이 씨는 "오토 웜비어 장학금이 저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잔혹한 김 씨 정권에 의해서 아들을 잃은 웜비어 부모님이 북한을 응징하고 또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기여해주시는 것이 저를 비롯해서 북한 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고무적이고 무엇보다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고 VOA에 말했다. 

이어 "웜비어 부모의 이 같은 결정이 김 씨 정권의 야만적 행동이 꼭 대가를 치룰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자신도 체계적인 학업을 통해 이 같은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콜롬비아대에 진학한 이 씨는 "국제관계학과 국제 금융경제 정책을 전공하려 한다"며 "북한을 해방한 다음에 단순히 거기서 제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내 자유 민주주의 체계를 세우고 번영하는 나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런 공부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 전공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서현 씨는 최근에는 유명 강연 행사인 '테드(TED)'를 통해 "북한 사회에서 누릴 수 있었던 혜택을 포기하고 목숨을 걸더라도 자유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선택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밝히는 등 북한 민주화를 위한 캠페인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는 북한 여행 중 간첩 혐의로 2016년 1월 체포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다 이듬해 6월 석방됐으나 혼수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지 엿새 만에 숨졌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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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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