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월요일인 5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북동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35hPa, 최대 풍속은 초속 49m로, 강도는 '매우 강' 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중·북부, 충남권북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날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남해안,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지리산 부근, 울릉도, 독도는 400㎜ 이상, 제주도 산지는 600㎜ 이상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22~29℃다.
기상청은 "태풍 최근접 시기는 내일(6일) 새벽 제주도, 같은날 아침에 경남권해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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