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공보도'로 시민 이용 편리, 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강동구 성내3 재정비 촉진구역내 문화공원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잇는 지하공공보도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자료=서울특별시] [2022.09.27 jeonghk@newspim.com |
지하공공보도가 조성되면 성내3구역 문화 공원의 이용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서울시의 이야기다. 기존 천호지하보도 출입구와 계단을 철거하고 지하공공보도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천호역 지하 환승 주차장과도 연결돼 자가용과 대중교통 간의 환승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내3구역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강동구 천호동 453 일대) 가운데 위치한 구역으로 공동주택 160가구, 오피스텔 182호실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 2020년 착공해 현재 골조 공사 등이 진행 중에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재정비 과정에서 주민 이동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천호역 주변 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사업을 빠르고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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