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29일 오전 11시12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 신축 건물 20층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6층 난간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A씨 동료는 20층 높이에서 작업 중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6층 난간에 작업자가 떨어져 119신고를 했다. A씨는 외벽 실리콘 작업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외부 난간에 걸쳐 있었으며 맥박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심폐소생술과 AED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6층 난간에서 A씨의 헬멧 착용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고용노동부 통보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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