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글날 연휴 강원 영동북부지역에서 2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4분쯤 속초해변 앞 약 0.1km 해상에서 모터보트(승선원 2명) A호가 원인미상으로 시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구조세력이 표류하는 모터보트와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10.11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해경구조대, 속초파출소 순찰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지난 10일 오전 11시52분쯤 양양군 죽도해변 인근 해상에서 서퍼 3명이 바람에 의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후 주문진파출소 육상순찰팀은 민간구조선 B호에 탑승해 서퍼 3명이 표류 중인 곳으로 이동, 표류 중인 서퍼 3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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